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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체험은 오후 2시부터 야외광장에서 이어진다.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짚신썰매타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놀이를 만날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예악당에서 설맞이 공연 ‘의기양양’이 열린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창작악단, 민속악단 단원들이 총출동해 쉬우면서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의 주인공 ‘오늘이’와 ‘내일이’가 설 명절 풍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민다.
웅장한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민속춤과 국악 동요, 신명나는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한 데 엮어 선보인다. 남도민요 ‘성주풀이’, ‘소고춤’, ‘판굿’ 등이 등장한다.
고향을 떠나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아시아 지역의 민요만 모아 국악관현악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아시아 민요기행’도 연주한다.
민속놀이 체험은 무료. 공연 관람료는 1만원.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할 수 있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