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새 국토교통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내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217010010744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15. 02. 17. 13:19


새 국토교통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7일 개각 발표를 하면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선임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서울 송파을)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배니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작년 1월까지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냈다.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조세 전문가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으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 때 여권의 열세지역으로 분류됐던 서울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아 박 대통령의 수도권 선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선 직후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조세·재정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정무위에서 주로 활동했다. 고(故)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의 외아들로 18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으며, 19대 총선에선 야권의 중량급 인사인 민주당 천정배 후보를 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당에서는 정책통으로 인정받으며 당 대변인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여권 파워 엘리트 인맥의 젖줄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KDI 연구위원을 거쳐 한국조세연구원장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부인 함경호 씨와 1남.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