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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지원센터 개소로 인천경제청은 그간 추진해온 바이오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의 첫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바이오 공동연구 및 실험장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2014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를 설립, 제1단계 사업으로 고사양 질량분석기 2세트를 구축했다.
현재 구축된 장비는 상용화 장비 중 국내 최고해상도를 가진 장비(LC/Tribrid MS)와 고해상도와 고감도 요건을 갖춘 질량분석기(LC/ESI-Q-TOF) 2세트로 구성됐다.
이 분석기는 기존의 정형화된 분석시험이 아니라 단백질 의약품의 대량생산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다각도로 연구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지원센터를 통해 질량분석 기초운영교육 및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사용교육 등의 인력교육 및 질량분석협의체 구성 등 전문가 네트워킹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질량분석기 연계 분석장비 등을 추가 구축함으로써 송도가 질량분석 선도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동암 IFEZ 차장은 “바이오산업은 인천시의 8대전략산업이자 IFEZ의 핵심 투자유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는 단계별 장비·서비스 확충을 통해 경쟁력있는 중소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앵커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센터는 질량분석기 공동활용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연내 단계적으로 전문분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는 (주)바이넥스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운영 및 구축장비에 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ifezbi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