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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전주한옥마을, 맛의 전쟁터 소개 ‘한달에 간판 12번 바뀌어’

‘VJ특공대’ 전주한옥마을, 맛의 전쟁터 소개 ‘한달에 간판 12번 바뀌어’

기사승인 2015. 02.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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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전주 한옥 마을


‘VJ특공대’에서 전주 한옥마을의 먹거리 현장을 공개한다. 



2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맛의 고장 전주, 그곳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먹거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불꽃 튀는 현장을 소개한다.


10년 전 30만 명에 불과하던 전주 한옥마을, 이제는 한해 관광객 약 6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그 일등 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골목 길게 늘어선 이색 먹거리들이다.


뿌리 깊은 전주비빔밥 아성에 도전장을 낸 비빔밥 와플부터, 굽지 않고 튀긴 떡갈비 꼬치, 한옥 모양을 그대로 본뜬 한옥과자까지. 한 입 맛보러 가게마다 하루 평균 수백여 명 사람들이 인산인해 줄을 선다. 그 진풍경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후문.
 
전주 한옥마을에 들어선 음식점 수는 총 142개. 혀를 내두를 정도로 깐깐한 입주 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금방이라도 돈벼락을 맞을 것 같지만, 오천만 식객들의 입맛 사로잡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기 독차지하며 하루 매출 천만 원을 올리는 대박집이 있는가 하면, 이목조차 끌지 못한 채 바람처럼 사라지는 쪽박집도 부지기수다. 이곳에선 한 달에도 12번 간판이 바뀐단다.
 
그런가 하면, 이 치열한 맛의 흥망성쇠 속에서도 땀과 노력을 밑천 삼고 남다른 아이디어를 무기 삼아 호기롭게 전쟁에 뛰어든 청년들도 있다. 대기업을 박차고 전주에서 꿈을 쏜 호떡집 사장부터 세 번의 창업 실패를 딛고 오징어로 우뚝 일어선 열혈 사장까지, 오늘도 대박을 꿈꾸는 젊은 도전자들이 전주 한옥마을로 몰려들고 있다.


개가 직접 손님을 맞는 별난 마케팅부터 주말에만 3만 개의 빵이 동난다는 명물 빵집까지, 튀어야 살아남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생존 비법을 VJ 카메라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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