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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통해”

기사승인 2015. 03. 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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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확정·발표
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 삶의질을 향상시킨다는 비전을 담은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과 바른 식생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2차 기본계획은 환경·건강·배려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지역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농어업과의 연계 및 환경과의 조화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 △추진기반(정보·홍보·교류) 등 6개 부문 47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부가 꼽은 주요 실천과제에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밥상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가정·학교 등 현장에서 사용할 ‘공동 식생활지침’ 및 ‘식생활 모형’을 마련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오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음식에 대한 기초지식, 식품의 생산·유통·조리과정, 전통식품 등 식생활교육 관련 내용을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식생활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독거노인 등 식생활교육에 대한 접근성 및 관심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2차 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된 전문가그룹의 1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립된 2차 기본계획(안)에, 관계부처 의견수렴 및 지역별 공청회를 통한 현장의 여론을 수렴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이재욱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은 1차에 비교해 바른 식생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역할을 더 강조했다”면서 “실천과제도 단순한 인지도 제고 중심에서 벗어나 실천·체험 중심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관계부처 협력 강화를 위해 ‘식생활교육 실무위원회’ 설치 및 매년 평가·피드백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운영해 내실있게 식생활교육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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