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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오는 18일 진도주민 초청, 세월호 함께한 감사의 시간 갖는다

안산시, 오는 18일 진도주민 초청, 세월호 함께한 감사의 시간 갖는다

기사승인 2015. 03.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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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18~20일 전남 진도 주민 100여명을 초청,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시청_전경
안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주민들을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진도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후 지난 1년여 동안 안산시민들과 슬픔을 함께 했고, 안산시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진도 주민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265위의 영정이 안치된 정부합동 분향소를 참배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단원고 학생 및 부모님 등 희생자 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세월호 사고 당시 조도면 주민들의 구조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산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을 계획이다.

이어, 시화호 조력발전소 및 전망대 견학·서커스 관람 등 안산의 관광 명승지를 방문하고 명품영화로 자리매김한 ‘국제시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단원고를 방문해 희생된 학생들이 쓰던 교실을 직접 둘러보고 구조된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후 지난 1년 동안의 생활상을 담은 동영상도 시청한다.

제종길 시장은 “진도군 조도면 주민 초청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인 구조 활동으로 단원고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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