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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국내에서 아랍어를 전공하는 학생 및 교수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박 의원실은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통해 각 분야별로 얻게 된 성과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청년들의 중동진출과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정부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취지라고 알려왔다.
박 의원은 이번 중동 순방에 특별수행원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순방길에 올랐으며 평소 문화를 통한 해외교류, 청년 해외 취업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순방 중 대통령과의 에피소드, 한국인 인력에 대한 현지 반응 등을 얘기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도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뒷받침해 능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학벌과 스펙에 좌절하여 열정과 끼를 발휘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너무 많다”며 “청년 취업률이 40%대에 불과한 국내 노동시장의 한계에 좌절하지 말고 도전정신으로 과감하게 밖으로 나가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모시고 직접 중동에 나가보니 생각 이상으로 한국 인력에 대한 요구수요가 높았고, 인식이 좋았다”며 “중동은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하고자 새로운 경제비전과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하려 하고 있다. 각종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에 우리의 우수한 청년들이 중동으로 진출할 여지가 커졌고 4개국 정상 모두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인력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