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관은 이날 천안함 피격 사건 5주기를 앞두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현장을 찾아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다시 한번 다잡았다.
한 장관은 “조국 대한민국의 영해수호를 위해 살신성인한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빈다”면서 “그 가족 여러분께도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장관은 피격된 천안함 선체를 착잡한 심정으로 둘러보면서 “북한이 최근 들어 대북전단 협박 등 도발의 빌미를 찾고자 하고 있다”면서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우리 군은 지체 없이 단호하게 응징해 적의 도발의지 자체를 분쇄해야 한다”고 강력한 전투력을 주문했다.
또 한 장관은 북한군 동향을 보고 받으면서 “북한군이 키 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 이후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해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해군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한 장관은 해병대사령부 작전회의실 현장을 순시하면서 “적은 올해를 통일대전의 해, 싸움준비 완성의 해로 정하고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병대는 조용히 숨죽이며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처럼 적이 도발하면 꼭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