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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극에 자급자족형 군대 개발 진행중 2018년까지...노르웨이 대항 준비

러시아, 북극에 자급자족형 군대 개발 진행중 2018년까지...노르웨이 대항 준비

기사승인 2015. 04. 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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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IBT)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극에 2018년까지 ‘자급자족’형 군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극에 소유한 영토에 ‘자급자족’형 상비군을 만들 예정이며 이에는 공군과 방공 하위단위가 포함된다. 또한 새로운 훈련센터도 지을 전망이다.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는 국영통신 타스에 “북극 내 본토와 섬에 러시아군이 증강될 예정이며 이미 진행중이다. 2018년까지 새로운 자급자족형 군이 과거처럼 무선병력과 통합된 병력으로 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IBT는 “러시아의 북극 병력 강화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방 지도자들 대결의 부산물”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크린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은 러시아와 나토군 모두의 병력 증강을 불러왔다.

AP통신은 최근 러시아가 지난 달 북극에 5일간의 군사훈련을 위해 3만 8000명의 병력과 군 항공기 100대, 해군함 약 50척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훈련은 신속하게 본토에서 병력을 파병할 수 있는 군사력과 북해함대의 전투태세를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같은날 노르웨이가 러시아의 위협에 따라 공군이 행동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의 의도 불확실성”을 문제로 노르웨이군이 특히 북극에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재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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