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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인천 동구에 위치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쇳물 분배 작업을 하던 직원 이모씨(44)가 쇳물이 담겨있던 분배 설비에 떨어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이씨는 이미 숨진 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제철소 작업장에서 1500∼2000도의 쇳물을 분배장치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다가 2∼2.5m 아래의 분배장치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이 씨가 작업 도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