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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 즉위 과정, 웅장하게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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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 즉위 과정, 웅장하게 재현된다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15. 04. 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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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대한의 하늘' 16~18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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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고종 황제 즉위 의례와 절차를 기록한 ‘고종대례의궤’를 고증해 재현한 ‘대한의 하늘’을 16∼18일 서울 서초동 예악당에서 무대에 올린다.

‘고종대례의궤’에 기록된 23개 의례 가운데 즉위식의 핵심이 되는 5개 의례를 복원한다. 하늘에 ‘황제국’이라는 것을 알리는 제사를 시작으로 고종이 황제에 등극하는 제례인 ‘등극의’, 문무백관이 축하 표문을 올리는 의식, 황후와 황태자의 책봉식과 외교 사절의 알현식 등을 망라한다.

문화재청이 2003년 경복궁 근정전 보수공사 준공식에서, 서울시가 2008년과 2009년 운현궁에서 각각 ‘등극의’ 일부를 재현한 적은 있지만, 황제 즉위와 관련한 주요 의례 일체를 재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국상 중이어서 음악이 연주되지 않았다. 그러나 국립국악원은 고종이 펼치려고 했던 독립국의 위상을 표현하기 위해 본래 최소화했던 음악을 웅장한 규모로 살린다.

궁중의 제례악(祭禮樂, 제사에 사용한 음악), 연례악(宴禮樂, 궁중의 잔치와 조정의식에 쓰인 음악), 군례악(軍禮樂, 임금의 거동이나 군대의식에 연주된 음악)을 모두 연주한다.

궁중무용도 조선시대 한동안 행해지지 않다가 고종 때 다시 등장한 ‘육화대’(六花隊)와 ‘봉래의’(鳳來儀)를 선보인다. ‘무고(舞鼓)’와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 등 궁중무용을 재구성한 ‘대한의 꿈’도 무대에 올린다.

이중 6명의 무용수가 꽃을 들고 추는 ‘육화대’는 1901년 진연에서 행해졌다고 기록돼 있으나 1981년과 1996년 김천흥과 이흥구에 의해 두 차례 복원됐을 뿐 이후 무대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창작악단, 외부 객원 등 150여명이 출연한다. 1만∼3만원.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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