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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앞 팬티까지 벗겨져 무차별 폭행당한 여성...심지어 경찰도 묵인, 왜?

쇼핑몰 앞 팬티까지 벗겨져 무차별 폭행당한 여성...심지어 경찰도 묵인, 왜?

기사승인 2015. 04. 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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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두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중국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의 쇼핑몰 앞에서 한 여성이 속옷까지 벗겨진 채 다수의 여성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머리채가 뜯기고 얼굴과 몸에 주먹과 발길질로 공격을 받기도 했다.

주위에서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무도 말리거나 도움을 주지 않고 구경할 뿐, 심지어 경찰조차도 이들의 폭행을 묵인하는 분위기였다.

무슨 일일까.

사연은 이러했다. 바람피운 남편의 내연녀에게 아내가 친구들까지 동원해 폭행을 가한 것.

한 목격자는 “공공장소에서 모욕을 주고 때리는 것은 그 여성들의 권리”라며 “정부가 남편을 유혹하면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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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두
중국에서는 길거리에서 정부나 내연녀를 직접 자기 손으로 폭행하는 일이 수차례 벌어진 바 있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원저우(溫州)에서도 지난해 한 여성이 바람을 폈다는 이유로 일련의 여성들에게 머리카락을 뜯기고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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