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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가가치 높인 성공모델 찾아라!

농업 부가가치 높인 성공모델 찾아라!

기사승인 2015. 04.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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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매실을 활용해 한과와 조청을 생산하고 이와 연계된 한과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충남 당진의 백석올미영농조합은 지난해 6차산업화 우수사례(대상)로 선정된 이후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40%, 일자리는 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오는 6월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해 서면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7월 중순)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된 평가기준은 매출액과 일자리 창출실적 등의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화 가능성, 성공으로 이끈 핵심 경쟁력을 통한 발전가능성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3회째를 맞는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지난해 4~5월부터 각 도별로 운영하고 있는 6차산업화 활성화지원센터를 활용해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사례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지원센터는 경기농림진흥재단, 강원발전연구원, 충북발전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전라북도 마을만들기 협력센터, 전남발전연구원, 경북농민사관학교, 한국국제대학교(경남), 제주발전연구원 등 모두 9곳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중앙경진대회 결과를 우수 지자체 포상, 6차산업 사업선정 시 가점 등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사례는 6차산업화 온라인 사이트 등을 활용한 홍보, 6차산업 우수제품 안테나숍 입점 지원, 팸투어 장소 활용, 농업인 6차산업 현장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가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0건의 경영성과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후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매출액은 26%, 일자리는 95%가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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