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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언 결승타’…SK에 7-6 짜릿한 역전승(종합)

한화, ‘김경언 결승타’…SK에 7-6 짜릿한 역전승(종합)

기사승인 2015. 04.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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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김경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경언의 끝내기 안타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4-6으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루에서 이성열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가 생겼고, 최진행이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김태균의 2루수 강습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김경언이 SK 마무리 윤길현을 공략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성근 감독은 2007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전적 11승 10패로 5할 승률을 뛰어넘었고, 2연패에 빠진 SK는 시즌 전적 12승 9패를 마크했다.

LG트윈스는 선발투수 장진용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LG는 마산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장진용은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 해내며 시즌 첫 승이자 감격적인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박용택이 3타점, 이병규(7)도 2타점으로 중심타선이 모처럼 폭발했다.

KIA 타이거즈는 두산 베어스와의 연장 승부 끝에 김다원의 결승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시즌 두 번째 만원관중을 기록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엎치락 뒤치락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작년 7월 29일 마산 NC전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KIA 서재응은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밖에 롯데자이언츠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2-9로 승리했고 넥센히어로즈는 4번 타자 박병호의 시즌 6호 투런 아치 결승포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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