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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선자는 이날 지역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관악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안전한 관악을 위해 새누리당이 발의한 오신환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공정사회를 이루기 위한 사법고시 존치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27년 주민들의 염원이라 생각하고 한치의 게으름없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내내 ‘40년 관악구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낙후된 관악에 당선돼 새로운 변화, 발전하는 관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새누리당 청년위원으로 활동하며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당시 청년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에도 출연했었지만 정당인인 아버지를 따라 정치에 입문했다. 오 당선자의 정계 입문은 1995년 관악구에서 서울시의원이다.
‘오신환법’은 △단독주택 200호 이상 또는 1만제곱미터 이상인 지역 내 노후·불량건축물이 2분 1이상인 지역을 ‘재해위험주거지구’ 지정 △재해위험개선기본계획 수립 및 개선사업 시행 △재해위험주거지구 내 기반시설 설치 지원 및 주택개량사업에 국민주택기금 융자지원 △ 매년 노후·불량건축물 등에 대한 실태조사 △ 정부 내 재해위험주거지구개선지원센터 설치 및 광역단체장 소속 재해위험주거지구개선위원회 설치 등을 담았다.
오 당선자의 공약은 나홀로가구 행복공동체 복원프로젝트인 ‘나행복 프로젝트’로 대학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렸다. 구체적으로 싱글커뮤니티 공간, 공동주거 온라인 매칭시스템, 사회공공서비스 확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