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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문재인 “기득권 내려놓는 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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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5. 05. 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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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심이 새정치연합을 버린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 차리라고 회초리를 아주 아프게 쳐주신 것이라고 생각"
4·29 재보궐선거 전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호남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문 대표는 “광주 민심이 새정치연합을 버린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말 제대로 하라고 따끔하게 혼을 내주신 것이고, 정신 차리라고 회초리를 아주 아프게 쳐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풍암동 부영2차 경로당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선거 결과가 저희 뜻대로 되지 못하고 도와주신 것에 대해 보람을 드리지 못해 정말 송구스럽다. 참 면목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가 정말 참 뼈저리게 아프지만, 이런 아픔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 우리 당도 더 크게 혁신하고 더 크게 통합겠다”며 “앞으로 길게는 야권 통합도 이루어서 다음 총선 때는 저희가 웃을 수 있도록, 또 우리 광주시민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우리 당이 그동안 누려온 여러 기득권을 다 내려놓는 심정으로,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데 앞장서는 자세로 당을 조금 더 새로운 정당으로, 광주시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받드는 그런 당으로 꼭 바꿔 놓겠다”고 덧붙였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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