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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방, 이서진 고추장찌개 “만재도 맛이 난다” 요리 실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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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5. 05. 16. 11:01

삼시세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힐링 예능 ‘삼시세끼 정선편’이 정선의 봄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1회는 염소 잭슨의 순산 과정부터 봄을 맞이하는 정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은 물론, 청경채,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식물들이 성장하고, 썰렁했던 수수밭에도 푸른 잔디가 자라면서 정선의 봄이 안방극장을 찾아간 것. 또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는 직접 트랙터를 운전해 밭을 갈며 농사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히 동물가족의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서진은 염소 잭슨의 쌍둥이 2세 에게 가장 고귀한 보석인 ‘다이아’와 ‘펄’이라는 이름을 선물하고 출산으로 고생한 잭슨에게 비타민을 챙기는 등 남다른 자상함을 자랑했다.


옥택연은 폭풍 성장한 강아지 밍키의 털을 관리해주며 한가족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닭 마틸다는 닭장을 자유롭게 나다니며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들을 일으켜 재미를 더했다.


한층 더 다양해진 삼시 세 끼 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첫 저녁으로 준비한 쌈장볶음밥, 옥택연의 파김치, 김광규의 된장국과 비빔국수는 물론 자급자족 재료로 만든 스크램블에그와 아스파라거스 구이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한 것.


특히 이서진이 20년 전 유일하게 칭찬을 받은 요리라며 최초로 자신 있게 도전한 고추장찌개는 옥택연, 김광규의 극찬은 물론 제작진으로부터 ‘만재도의 맛이 난다’는 호평을 받아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을 제대로 인증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돌아온 삼시세끼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원조의 귀환!”, “여전히 밍키 예뻐요”, “이서진의 고추장찌개 먹어보고 싶다”, “김광규 농사 잘 지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나온 2회 예고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게스트로 등장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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