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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올 하반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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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5. 05. 20. 11:30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노량진 학원가 ‘컵밥거리’를 사육신공원 맞은편에 새롭게 조성하는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이전하고, 기존 거리는 ‘노점 없는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노량진은 하루 유동인구가 12만명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세권으로, 올해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까지 방문하는 등 이용객 급증으로 행인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9월까지 ‘거리가게 특화거리’를 조성, 노점을 새롭게 규격화(2.8×2.15m) 재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전기 시설은 물론 공중화장실과 쉼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기존 노점이 있던 곳은 ‘노점 없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통행 편의를 위한 보도 정비가 실시되고 가로수 이식 및 학원거리에 걸맞는 조형물 설치 등이 추진된다.

비교적 통행이 쉬운 유한양행에서 노량진삼거리 구간에 위치한 노점 7곳은 현 위치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규격화된다.

구는 특화거리 조성과 노점 이전에 맞춰 노량진역 보도육교도 철거할 계획이며, 노점실명제 도입 및 노점 운영규정 등의 관리조례 제정을 통해 노점의 제도권 편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노량진의 노점정책을 동작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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