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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세븐틴, 13명의 칼군무+퍼포먼스를 기대해(종합)

‘데뷔’ 세븐틴, 13명의 칼군무+퍼포먼스를 기대해(종합)

기사승인 2015. 05.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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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사진=조준원 기자
 13인조 신인그룹 세븐틴(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우지·정한·조슈아·도겸·승관·호시·준·디에잇·디노)이 13명의 멤버수를 강점으로 살린 데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데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븐틴은 데뷔 프로젝트에서 먼저 선보인 'Shining Diamond'와 타이틀곡 '아낀다'의 무대를 선사하며 데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소년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Shining Diamond'와 '아낀다'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무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곡 자체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었지만 무대는 한 틈도 쉬지 않는 퍼포먼스로 꽉 채워져 있었다.


특히 데뷔곡 '아낀다'에서는 어릴 적 한 번쯤 해봤던 '동대문을 열어라' 안무를 포인트로 적용시켰다. 거기다 가사 중 '아낀다'의 음절마다 관객을 가리키는 안무 역시 데뷔곡을 효과적으로 잘 알릴 수 있는 안무를 포인트로 뒀다. 


해당 무대에서 13명의 멤버들은 꽉 찬 퍼포먼스와 더불어 멤버 각자 다른 매력 포인트를 가진 안무를 선보였고, 함께 할 땐 무대가 울릴 만큼 같은 호흡으로 움직였다. 이는 남다른 연습생 시절 보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셈.


세븐틴/사진=조준원 기자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다인조·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초 MBC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으로 대중들 앞에 먼저 섰다.


세븐틴은 "데뷔 프로젝트에서 다른 가수의 곡으로 무대에 선 적 있지만 이번에는 우리 노래로 무대에 섰다. 그래서 긴장되고 많이 떨리지만 그 만큼 감동이 크다"라며 "데뷔 임박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기대했다가 데뷔가 미뤄질 때마다 힘들었다. 완벽한 팀이 되기 위해 그런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 계속 발전하는 세븐틴이 되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가 3개의 팀으로 모여 하나의 그룹으로 이룬다는 그룹명처럼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이 뭉쳐 하나의 팀으로 공존하는 게 특징이다. 타이틀곡 '아낀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소년의 유쾌발랄한 재치가 돋보이는 곡. 


이들은 "올해는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신인상을 타는 것이 목표다"라며 "힙합, 보컬, 퍼포먼스가 나뉘어있지만 우리의 이름을 먼저 알린 다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꼭 장르별로 유닛그룹이 나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믹스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세븐틴은 국내 신인아이돌 최초로 이날 오후 6시 생방송을 통해 정식 데뷔한다. 데뷔 앨범인 첫 번째 미니앨범 '17 CARAT'에는 타이틀곡 '아낀다'를 포함한 'Shining Diamond', '20', 'Ah Yeah', 'Jam Jam' 등 총 5곡이 담겼으며 멤버들이 전곡에 참여했다. 오는 29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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