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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

기사승인 2015. 05. 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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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대처 모델…성실함·책임감·친근함 갖춘 시니어 인력에 만족도 높아
의왕시 실버택배원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원이 고객에게 택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CJ대한통운
인생 후반전, 행복한 내일(tomorrow·나의 일)을 위해 5060세대가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나이 들수록 근로 의욕이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노년 빈곤 등의 경제적 요인과 고령층의 독립적인 성향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나이 든 사람=쓸모없는 존재’라는 그동안의 인식과 편견을 깨고 이들을 ‘경험 많고 숙련된 인력’으로서 적극 받아들이려는 기업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정부가 인구 고령화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한 것도 일자리다.

◇BGF리테일…‘시니어스태프’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니어 스텝업(Step-up) 일자리 만들기’ 협약을 맺고 노인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구직을 원하는 노년층이 노인인력개발원에 지원 신청하여 BGF리테일에서 제공하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국 ‘CU(씨유)’에서 시니어스태프로 정식 채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는 간단한 면접을 거쳐 일정기간 동안 소양교육·직무교육·현장교육을 이수한 후, 인턴으로 ‘CU(씨유)’ 매장에서 직접 근무하게 된다. 인턴기간 동안에는 가맹점주 또는 영업사원(SC) 등이 멘토로 지정되어 현장적응과 업무스킬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해준다.

선발 기준은 만 60세 이상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채용은 점포 당 상시적으로 모집하고 있고, 본사 정기 교육 훈련은 연간 3~5회 시행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는 본인이 원하는 지역으로 ‘CU(씨유)’ 시니어스태프 구직 리스트에 등록되고, 시니어스태프 채용을 희망하는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정식으로 편의점에서 일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노인인력 개발원은 급증하는 노인인력들에게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고 편의점 본사에서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현실에 비춰볼 때 시니어스태프 제도는 민·관이 협력해 고령화 사회를 대처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시니어 인력은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할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고용점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브1-CU 시니어스태프 교육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근무하게 될 시니어스태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제공=BGF리테일
◇홈플러스…‘점포 매장 관리원’
홈플러스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만 50~65세 대상 ‘실버 채용’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7년간 연평균 400여 명, 총 2900여 명의 실버사원을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나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임금피크제 없는 정년연장을 실시한데 이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시장자립형 노인일자리 나눔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직원들이 제도로 인한 피해 없이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숙련된 직원을 통해 고객에게는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채용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홈플러스는 정년연장 및 실버 채용 실시 이후 40세 이상 장년층 직원의 만족도가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스킬을 보유한 장기근속의 장년층 직원 유지를 통해 인력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준의 업무 역량을 발휘해 고객 서비스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분석이다.

시니어 점포 매장 관리원은 △신선도체크 △상품진열 △상품화작업 △후방지원 등 점포 매장업무를 담당한다. 연수형 주 15시간·인턴형 주 30~40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수준은 내규에 따르며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2015년 시니어 채용의 경우 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구체적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전화수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시니어 인턴제에 참여한 인원은 젊은 인력들에 비해 업무 열의가 높고 근태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록 제한사항이 따르는 단순노동이지만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전진진열·보충진열 등 점포 인력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서비스 마인드와 직원들과의 친화력으로 부서 팀워크 향상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적극적인 마인드는 고객들로 하여금 좋은 점포이미지를 인식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는 판단이다”고 전했다.

서브1-홈플러스 실버채용
시니어인턴제에 선발된 점포 매장 관리원들은 홈플러스 매장에서 신선도 체크·상품진열·후방지원을 맡아 근무한다./ 제공=홈플러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시니어사원 제도
급속한 고령화 및 노인 빈곤율 상승에 따른 은퇴 고령자의 일을 통한 소득증대·적극적인 사회참여 등 보편적 복지향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임대주택관리와 연계하여 고령자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민 돌봄 등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거만족도 향상과 공공임대주택 자산 가치를 제고하자는 취지로 시니어사원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5회에 걸쳐 총 1만 명의 시니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LH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인사회활동 전문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채용·교육부문 협력해 일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만55세 이상 시니어 10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1000명 모집에 약 6400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6.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니어사원 채용계획은 공사 경영상황·전년도 운영결과 및 현업부서 의견 등을 반영하여 결정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채용공고일 현재 만55세 이상 일할 능력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러나 △LH 임직원의 배우자 △임직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2014년 시니어사원 기 근무자(중도퇴사자 포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채용에서 제외된다.

합격자 선정방법은 △경제적 수준 △세대주형태 △건강상태 △전문성 및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권역(시·군·구 단위)별로 선발한다. 단, 취업보호대상자·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니어 사원들은 6개월간 월~금요일, 1일 4시간씩 배치된 임대아파트 단지 등에서 근무하며 매달 약 59만원(산재·고용·건강보험, 국민연금 포함)의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이렇게 채용된 시니어 사원들은 앞으로 11월 3일까지 6개월간 전국의 LH 임대아파트에 배치되어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정 등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 제공 △아파트 단지환경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LH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채용되는 시니어사원 중 목공·도배 등 전문 기술을 가진 인력들을 활용, ‘임대주택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주목을 끈다. 기업 자산인 임대주택의 가치와 입주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우리 사회에는 시니어들의 경험과 역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임대아파트 단지와 같은 주거복지 현장이야말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활동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들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거복지 일선 현장에서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하며, 채용을 계기로 보다 큰 활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 2막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브1-LH 시니어사원 발대식
지난 5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LH 경기지역본부 소속 시니어사원 155명에 대한 시니어사원 발대식이 개최됐다./ 제공=LH
◇CJ대한통운…‘실버택배’ 활성화
CJ대한통운은 시니어 인력을 택배 배송 및 집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실버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서울·부산 등 전국 31개 시·구에서 60개의 실버택배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470여명의 시니어 인력들이 배송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개 실버택배 거점에는 7~8명의 시니어 인력들이 일한다. 신체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루 4시간 정도 교대로 근무한다. 배송 거점 인근 근거리 지역에서 하루 1인당 50~60여개의 택배를 배송하는데, 배송수단으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전동 자전거와 스마트 카트 및 전동 손수레 등을 이용한다. 시니어 인력들은 택배 물량에 따라 월 50만~150만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역별 시니어클럽을 통해 시니어 인력을 상시채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사업은 기존 택배차 진입이 어려웠던 아파트 지역 배송 문제와 택배기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업-정부기관-지자체의 삼각 협업체제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동사무소 및 노인정 등을 택배거점으로 활용하고 노인인력교육센터·지역 시니어클럽 등 시니어 인력의 취업 소개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국가기관 산하 단체들로부터 시니어 인력을 공급받는 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0월 서울 은평구청·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어르신 일자리 아파트택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내 ‘실버택배 서울 1호점’을 개장했다. 현재 이 아파트 2·3차 단지 총 2000여 세대에 실버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성북구와도 실버택배 MOU를 체결했으며, 서울지역 기초자치단체들로부터 협업에 대한 제의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산 부전마켓타운 실버택배원
부산 부전마켓타운에서 전동 손수레로 운송물의 배송 및 집화를 진행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원./ 제공=CJ대한통운
또 올해 4월에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6만4000여개 경로당을 실버택배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부전마켓타운 등 전통시장에서의 택배 집화에도 실버택배를 적용했다. 택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실버택배원이 전동 손수레로 배송과 집화를 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

조정훈 CJ대한통운 홍보팀 부장은 “기존 택배기사 1명이 하던 업무를 시니어 인력 4명 정도가 감당할 수 있다”며 “특히 시니어 인력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택배 업무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시니어 인력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시니어 인력 대부분은 근무시간이 길지 않고 전동 장비를 사용해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없어 건강을 지키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을 통해 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업이 사회, 국가와 상생 발전해야 자체 경쟁력도 높아지고 지속성장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에 CJ대한통운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CGV…‘도움지기’ 제도
CJ CGV는 2012년 9월 서울시 주최 ‘서울 시니어 엑스포’에 참가한 후, 같은 해 10월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추천으로 시니어 사원인 ‘도움지기’를 채용해 서울·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움지기는 영화 상영 준비·매점 제품 준비·청결 관리 등 다양한 극장 서비스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CJ CGV의 시니어 사원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 인력 풀(Pool)을 활용해 60세 이상의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극장 서비스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자기 취업능력을 개발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현재 전국으로 확대돼 CJ CGV에서 근무 중인 도움지기는 약 70여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형태로 고용되는 도움지기의 근무시간은 하루 5시간·주5일(주말·공휴일 근무), 급여는 시급제로 시간당 6700원(주휴수당 포함)이다. CJ CGV는 자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도움지기를 상시채용하고 있다.

‘도움지기’ 제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 CJ CGV가 주력하는 부분은 시니어 인력의 현장 업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 이를 위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내 첫 극장운영 전문가 양성센터 ‘CGV 유니버시티(UNIVERSITY)’에서 시니어 인력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2012년 10월 입사한 도움지기의 60%가 현재까지 근무할 정도로 근속율은 높은 편이다. 우수 근속 도움지기의 경우 신입 도움지기의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CJ CGV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3년 시니어 일자리 나눔대회’에서 사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시니어와 장애인 채용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시니어 용품 상담자 채용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소기업 육성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사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2012년 이후 22개의 시니어 소기업을 육성해 오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152개의 시니어 일자리가 창출됐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근무했던 시니어들은 은퇴 후 사실상 다시 대기업·중견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우므로 소기업 일자리가 많을수록 시니어들의 일할 곳이 많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번째는 자사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사업 관련 활동에 시니어 제품 상담 및 판매 분야와 같은 시니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유한킴벌리 ‘골든프렌즈’에서의 시니어 생활용품 판매 △시니어 생활용품에 대한 상담 △요실금 언더웨어 판촉 활동(시니어 판촉단은 상시 조직은 아니며 프로모션 기간에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시니어 생활용품 상담 업무의 경우 유한킴벌리 고객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요실금 제품에 대한 문의·주문·샘플링과 골든프렌즈 시니어 전용 생활용품 상담 및 가디언엔젤스(병원 동행 서비스) 상담 접수를 진행한다. 하루 4.5시간(4시간 근무·0.5시간 휴식)·주5일 근무한다.

채용 선발기준은 만 55세 이상으로 적극적인 성격·컴퓨터 사용자를 우대하며, 결원 발생 시 채용을 진행한다. 향후 액티브시니어 생활용품 사업이 성장할 경우 시니어 사업과 관련된 신규 일자리는 ‘만 55세 이상’의 액티브시니어에게 제공한다는 게 이 회사의 원칙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고령층을 ‘액티브시니어’로 인식하도록 하는 액티브시니어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시니어가 자원이다’라는 공익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3가지 핵심 프로그램은 앞으로 고령화와 시니어 사업 진전에 따라 계속 확장시킬 계획”이라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 가는 공유가치경영의 작은 모델이 돼 많은 기업들이 CSV 활동에 참여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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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액티브시니어 캠페인 ‘시니어가 자원이다’./ 제공=유한킴벌리
◇포스코…시간선택제 일자리 운영
포스코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유연한 근무형태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기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홍보 안내 △시설 관리 △행정 지원 △심리상담 및 통번역 등 특수직 직군에 도입했으며,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중장년층과 출산·육아 및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기혼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주부 직업훈련생의 경우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된 여성들은 △시험 분석 △품질 검사 △설비 운전 △정비 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중이다.

근무시간은 수행 업무를 고려해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7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급여 및 복리후생은 근무시간과 비례해 결정된다. 급여는 직무별 차등적용 된다. 포스코는 모집 직무별로 선발기준에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서류(지원서)접수 후 면접을 통해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공고는 수시로 필요한 직무에 대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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