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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새 캐스팅으로 예상하는 시즌6, 네드 귀환?

왕좌의 게임 새 캐스팅으로 예상하는 시즌6, 네드 귀환?

기사승인 2015. 05.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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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
허핑턴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HBO제작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6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이로부터 짐작할 수 있는 다음 시즌의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캐스팅된 배역에는 ‘허술하지 않은 시골 신부’ ‘악명높은 해적’ ‘웨스터로스에서 가장 뛰어난 병사이자 아버지’ 등이 있다.

(※다음은 이번 캐스팅 소식을 책의 내용과 함께 유추해 알 수 있는 사실을 정리한 것으로 책의 스포일러 역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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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네드 스타크. 출처=/HBO
1. 네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에다드 스타크가 죽지 않고 동물로 변신했다는 등의 이론이 있긴 하나 이것은 제쳐두어도 네드가 귀환할 가능성은 있다.

몇몇 팬들은 북부 억양을 가진 소년의 캐스팅이 브랜 스타크의 회상장면에 등장하는 어린 네드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아역 캐스팅이 두 명 더 있는 것으로 보아 어린 네드 스타크와 함께 그의 형제 브랜든 스타크와 로버트 바라테온의 어린 시절이 함께 나올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2. 타스의 브리엔이 살아남아 다음 시즌에도 등장, 하운드(산도르 클레게인)를 만날 수 있다.
‘시골에서 설교하는 허술치 않은 신부’의 등장은 드라마에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메리벌드 셉턴이 출연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브리엔이 이번 시즌에서 살아남고 더불어 하운드가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같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책의 독자들은 메리벌드의 이야기중 무덤 도굴꾼이 사실 샌도르 클레게인일 것으로 여기고 있다. 드라마 상에서도 하운드는 아야가 떠난 후 생사가 불분명하게 처리됐다.

따라서 메리벌드의 이야기는 브리엔과 굉장히 밀접히 엮여 있으므로 결투를 했던 두 사람이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3. 샘 탈리의 아버지가 마져리를 구한다
책과 드라마에서 마져리는 다른 이유로 수감됐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구출될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 정보에 묘사된 ‘웨스터로스에서 가장 뛰어난 병사’는 랜딜 탈리인 것으로 추측되며 책에서는 그는 타이렐 가문의 기수로서 감옥에 갇힌 마저리 타이렐을 구하려 킹스랜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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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발론 그레이조이 출처=/HBO
4. 그레이조이가의 문제아 등장
‘세계의 바다를 공포에 질리게 한 해적’은 발론 그레이조이의 형제이자 테온 그레이조이의 숙부 유론 그레이조이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론은 약간 미친 듯한 인물로 안대를 하고 푸른 입술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말대답이 듣기 싫어 선원들의 혀를 전부 뽑아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책에서 발론은 의문사를 겪었는데 이것이 유론의 암살이라는 이론이 유력하며 그가 강철군도의 지도자가 되려는 야심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시즌6에서는 그레이조이 가문의 이야기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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