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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상류사회’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네 남녀의 치열한 삶·사랑 시작됐다

[첫방 어땠어?] ‘상류사회’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네 남녀의 치열한 삶·사랑 시작됐다

기사승인 2015. 06. 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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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1회
'상류사회' 유이·성준·박형식·임지연

 '상류사회'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의 치열하고 운명 같은 삶이 시작됐다.


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진짜 사랑을 원하는 재벌의 딸 윤하(유이)와 사랑은 성공을 위한 수단이라 믿는 준기(성준), 일보다는 노는 것이 좋은 재벌 아들 창수(박형식)와 하루를 아르바이트로 마감하는 지이(임지연)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재벌의 딸 왕관을 벗기 위해 푸드 마켓 아르바이트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윤하는 그곳에서 만난 친구 지이와 마음을 나누는 진짜 친구가 됐고, 푸드마켓을 관리하는 상사로 부임한 준기와 운명적인 만남을 했다.


특히 윤하는 "선에 실패 하면 다시는 선을 못 보게 할 것이다"는 어머니(고두심)의 말에 반항을 했다. 그는 어머니가 원하던 단아한 모습이 아닌 화려한 메이크업에 가벼워 보이는 옷차림으로 창수와의 선 자리에 나타났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건방진 말투와 행동을 보인 윤하의 모습에 화가 난 창수는 그의 머리에 물을 뿌린 뒤 자리를 떠났다. 이 소식을 안 윤하의 어머니는 냉랭하고 매몰차게 굴었다.


또 창수는 조건을 보고 만났던 여자에게 이별을 고했다. 창수는 "자신이 부모님 용돈까지는 줄 수 있지만 며느리 대접을 기대하지 말라"는 가구회사의 딸에게 헤어지자고 덤덤하게 말했다.


뿐만 아니다. 준기는 윤하와 선을 봤던 유민 백화점의 본부장 창수의 친구이자 부하직원으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윤하가 곁에 두기 위험한 인물이었지만, 윤하는 준기를 몰래 좋아하는 친구 지이를 대신해 큐피드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모았다.


'상류사회'는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이 시대 절름발이 사랑을 하는 오포세대 청춘들의 이야기가 리얼하게 그렸고 20대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발랄하게 묘사했다.


여기에 전작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호흡을 맞춘 하명희 작가, 최영훈 PD. 캐릭터 묘사에 능한 하명희 작가의 필력과 영상미로 정평이 난 최영훈 PD가 찰진 대사와 섬세한 영상으로 네 남녀의 청춘과 사랑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리고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신선함으로 똘똘 뭉친 주연 배우들과 고두심, 윤주상, 양희경, 방은희 등 믿고 보는 연기파 중견 배우 등 완벽한 신구 조화를 이루며 재미와 물론 탄탄한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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