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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 앞서 캐릭터 이벤트 개최 ‘마니아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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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승인 : 2015. 06. 16. 17:41

팀버튼&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

영화감독 팀버튼과 작곡가 대니 엘프만이 올 여름 내한한다. 


‘팀 버튼 & 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 주최사 서던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팀버튼 영화의 주인공 등을 주제로 코스프레, 대사 연기, 패러디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들로 참가하는 캐릭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사진 혹은 영상을 촬영한 후 SNS 혹은 유투브에 올린 후 URL을 한국 공식 홈페이지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매주 2명을 선정해 7월 31일과 8월 1일 공연 초대권(1인 2매)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공연에는 ‘가위손(EDWARD SCISSORHANDS)’ ‘빅 피쉬(BIG FISH)’ ‘크리스마스의 악몽(TIM BURTON’S NIGHTMARE BEFORE CHRISTMAS)’ ‘유령 신부(TIM BURTON’S CORPSE BRID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비틀주스(BEETLEJUICE)’ ‘배트맨(BATMAN)’ 등 지난 30여 년간 두 거장이 함께 작업한 걸작 15편이 13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완벽하게 재현된다. 


또 대형 스크린으로 팀 버튼이 직접 제작한 영화 몽타주 영상, 오리지널 스케치와 아트 워크(ART WORK)가 펼쳐지며 대니 엘프만은 직접 무대에 올라 그가 직접 녹음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 OST 수록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로 펼친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토니상, 그래미상, 빌보드상, 2회의 에미상을 수상하고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 스코티시 오페라, 토리노 왕립 가극장, 피츠버그 등 4개 오페라 컴퍼니의 음악 감독으로 활약한 세계적인 지휘자 존 모세리(John Mauceri)가 함께한다.


한편 ‘팀 버튼& 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DANNY ELFMAN’S Music From the Film of TIM BURTON)’는 오는 7월 31일과 8월 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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