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미의 방’ 손담비 “30대가 되었을 때 불안감…요즘엔 결혼 압박도”

‘유미의 방’ 손담비 “30대가 되었을 때 불안감…요즘엔 결혼 압박도”

기사승인 2015. 06. 30. 17: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손담비/사진=이상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30대가 되었을 때 불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올리브TV 새 시트콤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열려 손담비, 박진주, 이이경, 현우, 박정은 칼럼니스트, 김영화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자유분방한 라이프를 즐기는 30대 싱글녀 방유미 역을 맡은 손담비는 "지금 나이가 서른셋이다. 앞에 숫자가 바뀔 때 공포까진 아니어도 불안하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담비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20대보다 30대가 훨씬 좋다고 느껴진다. 마음의 안정, 정신적인 게 자유로워진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부모님은 걱정을 하신다. 제 주변 친구들도 거의 시집을 갔다. 그런 것 때문에 압박을 느끼는 것 빼곤 20대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람 역을 맡은 현우는 "사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남자들은 서른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남자는 결혼을 하더라도 언제든 해도 된다는 생각인데 여성들은 몸이나 정신을 생각할 때도 많은 것 같다"라며 "하지만 난 여자 나이 서른은 멋진 나이인 것 같다. 좀 더 완성이 되어가는 단계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한편 '유미의 방'은 '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새로운 포맷의 시트콤이다. 1인 가구 증가, 싱글족 급증으로 20~30대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기대받고 있다.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