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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마음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그 속에 내재된 울림을 자유분방하게 화면 위에 펼쳐놓는다. 그는 만물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상상하면서 작업을 한다.
작가는 ‘그린 것’과 ‘그리지 않은 것’, ‘비어 있는 것’과 ‘차 있는 것’의 상호작용을 통해 무의식 속에 잠재돼 있는 자연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소통을 지향하고자 하는 회화적 실험의 일환이다.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동시에 회화·판화·심리학을 부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동대학원에서는 동양화를 공부했다.
갤러리 도스(02-737-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