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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역 에밀리아 클라크의 연약한 모습, 목발 짚은 이유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사라 코너역 에밀리아 클라크의 연약한 모습, 목발 짚은 이유는?

기사승인 2015. 07. 0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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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코너 역을 맡은 여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사라 코너 역은 나에게는 양날의 검과도 같았다. 내가 사라 코너 역을 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두려웠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공황과 외신들에서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나타난 에밀리아 클라크는 사라 코너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일각의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샤워를 하다 넘어져 엉덩이 부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엉덩이 골절로 다리 골절은 아니라서 보행에는 이상이 없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미 3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며, 명문 옥스포드대 출신이다.

한편 2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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