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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상승세 이어간다…2.9%로 1회보다 상승

‘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상승세 이어간다…2.9%로 1회보다 상승

기사승인 2015. 07. 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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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오 나의 귀신님'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4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9%, 최고 3.4%로 케이블과 종편 통틀어 2회 연속 동시간대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성 10대부터 50대, 남성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루 사랑 받은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또 방송 전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오 나의 귀신님’이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작품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음탕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에게 빙의된 소심녀 박보영(나봉선 역)의 180도 달라진 모습과 조정석의 남다른 ‘츤데레(겉으로 퉁명스럽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뜻의 신조어)’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


이 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빙의한 박보영과 주파수가 맞아 떨어지면서 다시 나올 수 없게 돼버렸다. 하지만 이내 썬 레스토랑의 훈남 요리사들을 보고 박보영의 몸으로 정착을 결심, 처녀귀신의 한을 풀기로 마음 먹었다. 이에 늘 눈물을 머금고 “죄송합니다”만 외치던 박보영이 응큼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바뀌게 돼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귀여운 욕까지 쏟아내는 것은 기본이고 썬 레스토랑 꽃미남 요리사들의 샤워장을 훔쳐보고 함께 술을 마시자고 유혹하는 등 귀여운 응큼녀로 대변신해 시청자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명품 눈물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취객을 도와 경찰서로 데려갔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취객의 보호자를 기다리게 된 것. 이후 경찰서에 달려온 취객의 보호자는 처녀귀신 김슬기의 생전 아빠 이대연(신명호 역)이었고, 처녀귀신이 된 이후 생전 기억이 없었던 그녀는 빙의된 채 아버지의 존재를 기억해내게 되면서 애절한 눈물을 흘렸다. 박보영은 2회만에 소심녀, 응큼녀는 물론 애틋한 눈물연기로 폭발적인 감정연기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울고 웃겼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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