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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IMYM)’에 관한 놀라운 사실 8가지

그리운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IMYM)’에 관한 놀라운 사실 8가지

기사승인 2015. 07. 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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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 MET YOUR MOTHER
HOW I MET YOUR MOTHER
허핑턴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HIMYM)’에 대한 놀라운 8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작년 시리즈 종영 후 어머니이자 영화배우로 바쁘게 살고 있는 앨리슨 해니건(릴리 알드린 역)의 입을 빌려 시청자들은 몰랐던 이 시트콤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전했다.

1. 앨리슨 해니건의 실제 자녀가 릴리와 마셜의 둘째 아기를 연기할 뻔 했으나 해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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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해니건과 두 딸, 키바와 사티아나. 출처=/트위터
배역에서 짤린 이유는 아기가 극중 설정보다 나이가 많아서였는데 해니건은 ”이건 나이 차별이지 않느냐“고 농담을 던졌다.

2. 카커마우스(Cockamouse, 바퀴벌레+쥐)는 실제한다?
마셜과 릴리의 아파트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생물체 카커마우스는 제작자 커트니 캥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했다.

캥은 실제로 바퀴벌레인지 쥐인지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물체을 자신이 살던 뉴욕의 아파트에서 목격했으며 날아다녔다고 말했다.

3. 출연진들은 빅토리아가 ‘엄마(그녀)’이기를 바랐다.
해니건은 초기에 시즌 1서부터 등장한 빅토리아가 ‘엄마’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실제로 만약 HIMYM이 조기 종영됐더라면 빅토리아가 ‘엄마’인 것으로 결론 지었을 것이다. 사실 출연진들은 ‘엄마’역 후보가 등장할 때마다 친해지게 되면서 그녀들이 ‘엄마’이기를 바랬다고 한다.

4. 출연진 몇몇은 이미 엄마가 죽는다는 설정을 알고 있었다.
조쉬 래드너(테드 모스비 역)는 이미 시즌1에서 마지막 반전에 대해서 듣게 됐으며 해니건 역시 꽤 초기에 이 사실에 대해 알았다고 한다.

제작자들은 테드 모스비의 두 자녀가 연기하는 모습을 다양한 버전으로 찍어두었다.(시간이 흐르고 나서 후반 에피소드에서 내보내도 어색하지 않도록)

해니건은 “누가 ‘엄마’가 될 지는 몰랐지만 드라마 상에서 테드가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사실 엄마가 죽었기 때문이라는 이유인 것을 알고 있었다. 감동적인 이유다”라고 말했다.

5. HIMYM출연 배우들은 말장난(pun)을 그만두기 위한 인터벤션 행사를 열까 고민했다.
해니건은 출연진들이 말장난을 하는 데 너무 빠져서 ‘우리 무슨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하는 다들 생각했다고 말했다.

게스트 배우가 ‘캣 팬시’라는 잡지를 언급한 후에는 모두 ‘캣’으로 시작되는 말장난을 말하려고 혈안이 되기도 했다.

6. 제작자들은 앨리슨 해니건과 크리스틴 밀리오티(엄마 역)의 외모가 너무 닮은 게 아닌지 걱정했다.
해니건에 따르면 ‘엄마’ 역을 할 여배우를 고르는 데 제작자들이 엄청나게 비밀스러웠다며 잠겨있지 않던 트레일러가 잠겨 있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해니건이 크리스틴을 처음 만난 것은 메이크업 트레일러에서로 제작진은 두 사람을 나란히 두고 너무 비슷하지는 않은지, 외모에 어떤 변화를 줘야 할지 상의했다고 한다.

7. 앨리슨 해니건은 시트콤에서 절대 노래하지 않을 거라고 고집했다.
해니건은 “나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데 거의 공포증이 있다. 이 시트콤에서 뮤지컬 장면들이 있을 거란 이야기를 들은 후 나는 완전 기겁했다”며 자신의 굳센 반대로 릴리 캐릭터만 노래부르는 장면이 없다고 밝혔다.

해니건을 제외한 HIMYM의 출연진들은 모두 뮤지컬 에피소드가 있다.

8. 제이슨 시걸(마셜 에릭슨 역)은 하누카(유대교 기념일) 특집을 바랐다.
해니건은 제이슨이 시즌 종방쯤에 하누카 리유니언 특집을 비롯한 온갖 웃기는 재회 특집에 대한 의견을 냈고 자신도 찬성했다고 말했다.

재회 특집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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