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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ve 스쿨 통해 취업 성공했어요”

“K-Move 스쿨 통해 취업 성공했어요”

기사승인 2015. 07. 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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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영
케이무브(K-Move)스쿨 미국 비즈니스·글로벌 테크니션 과정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고세영씨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케이무브(K-Move)스쿨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에 따르면 고세영(27세)씨는 미국 취업 전문과정인 동아대 ‘물류무역전문가 및 자동차 공학전문가’과정에 참여해 어학,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능력을 키웠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고영테크(Goyoung tech)에 취업할 수 있었다.

고씨는 해외취업에 대한 동경은 있었으나 일반적인 취업 준비생처럼 국내 대기업을 목표로 학교의 취업스터디 활동을 하던 중 학교에서 정부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K-Move 스쿨을 알게 됐다.

그는 ‘지금 아니면 언제 미국에서 일도 하고, 현지인들과 생활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도전하기로 했다.

테크니션 연수과정은 주로 관련 직무와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으로 구성됐다. 교육시간 후에도 부족한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고씨는 연수과정 중 현지기업의 면접의 기회를 갖게 됐으며, 평소 자동차 회사의 품질부서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고영테크 입사면접을 봤다.

그는 “회사사업, 비전, 전공 등 준비한 예상질문 덕분에 긴장감을 줄이고 여유롭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며 “자동차 회사 특성상 전공이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직무에 관련된 지식도 중요했던 것 같다”고 취업 성공담을 소개했다.

또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설레면서도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도전하면 된다’였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내 인생의 큰 보물이 될 것을 알기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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