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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우신염, 여름철 여성 주의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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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기자

승인 : 2015. 07.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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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여성 진료인원, 7~8월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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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연령별 ‘급성 신우신염’ 진료인원(2014년) <자료=국민건강보험>
급성 신우신염은 여름철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2010~2014년 급성 신우신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많았다.

특히 20대와 30대, 40대는 각각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4.64배, 11.39배, 11.37배였다.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평균 진료인원은 대체로 7, 8월에 많고 2월에 가장 적었다. 이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633억2800만원에서 2014년 857억2500만원으로 4년 사이 7.86% 증가했다.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1275명에서 2014년 17만3099명으로 연평균 5.21% 늘었다. 남성은 2010년 1만7446명에서 2014년 2만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했고, 여성은 연평균 5.02% 늘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급성 신우신염 진료인원은 남성의 경우 9세 이하에서 6614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여성은 50대에서 2만9295명으로 가장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신우신염은 주로 하부요로감염(방광염 등)으로 인한 상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며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에 의한 하부요로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급성 신우신염은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신장과 신우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방광염 등의 하부요로감염증이나 요로폐색 등으로 인해 소변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감염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공단은 “갑작스럽게 한쪽 또는 양쪽 옆구리, 등 쪽 갈비뼈 하부 통증과 고열이 동반되면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면서 “급성 신우신염은 방광염과 같은 하부요로감염증의 상행성 감염으로 인한 상부요로 감염증이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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