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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대우자판부지 매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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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5. 07. 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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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휴양형 테마파크 개발, 상업시설 비중 보완...내년 착공, 2019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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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부지 위치도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를 주거·상업시설과 도심 휴양형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원플러스는 지난 13일 대우송도개발(대우자동차판매) 파산관재인과 매각금액 3150억원으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자판 부지는 연수구 옥련동·동춘동 일대 주거·상업용지와 테마파크 용지 92만6952㎡다.

이날 매매계약에 따라 구속적 MOU 체결 당시 납부한 100억원에 추가로 계약금 215억원을 파산관재인 측 계좌로 입금했다. 잔금은 오는 9월 중 낼 예정이다.

대원플러스건설은 인천시가 상업시설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며 보완을 요구한 테마파크 사업계획서를 이날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에는 도심 휴양형 디스커버리 어드벤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호텔&아쿠아플랙스존, 워터프론트존, 디스커버리 플랙스존, 뮤지엄 플랙스존, 스토리플랙스존, 액티비티 플랙스존, 디지털플랙스존, 몰링플랙스존 등 8개 콘텐츠 존과 1개의 관리지원존으로 구성됐다.

대원플러스건설 관계자는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국제 관광휴양도시 거점화, 국내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연·사람·동물·기술이 어우러지는 도심속 에코파크를 선보일 이곳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토지매매계약이 실제 이 일대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이날 보완·제출되는 사업계획서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테마파크·도시개발사업 관련 인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는 2008년 대우자동차판매가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함께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지만 부동산 침체로 사업이 중단됐다.

대우자판은 지난해 7월 말 파산에 들어가게 됐고, 총 세 차례에 걸쳐 경매가 진행됐으며 전부 유찰됐다.

토지처분권을 갖고 있는 파산관재인은 대우자판 부지를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하기 위해 경매와는 별도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지난달 19일 3150억원을 제시한 ㈜대원플러스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달 말 기간이 만료된 송도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과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6개월간 연장하고 대원플러스건설에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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