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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지속시간인 30분이 우려되지 않을 만큼 강한 흡입력 덕에 빠르게 청소를 마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흡입력이 약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것도 장점이다. 무선의 편리함은 기본이다.
6가지 툴로 책장, 식탁 밑, 가구 틈새 등 집안 곳곳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V6 플러피 헤파 하나면 침구청소기 핸디청소기 등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가장 기본인 소프트롤러 클러니헤드는 헤드가 부드럽고 유연하게 움직여 장애물이 있는 곳도 구석구석 들어갔다.
미니 모터 헤드와 매트리스 툴은 천 소파는 물론 침구류에 제격이다. 이 툴을 본체와 연결하니 여성들이 한손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무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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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침구류·침대·아이의 인형 등의 먼지를 빨아들이기 위해 침구청소기나 스팀청소기 구입을 고려한다. 실내공간으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바닥·천장·카펫·매트리스에 붙어 진드기·곰팡이 등을 번식시키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트리스·인형 등은 빨 수도 없는데 아이들은 아무 곳에 입을 갖다 댄다. V6 플러피 헤파의 매트리스 툴과 콤비네이션 툴을 이용하면 미세먼지·진드기·곰팡이 제거까지 쉽게 할 수 있다.
자동차 안·컴퓨터 키보드 위 등은 콤비네이션 툴을, 창틀 및 천장은 크레비스 툴을 이용하면 된다. 툴의 사용 범위를 넓히고 싶을 땐 익스텐션 호스를 연결하면 된다. 자동차 안 의자와 시트는 매번 세탁하기도 힘든데 신발을 신고 타다보니 금세 더러워진다. 콤비네이션 툴을 연결해 자동차 안을 청소하니 흙, 먼지까지 청소됐다.
이 제품은 무선 청소기가 유선 청소기보다 흡입력이 약하다는 선입견을 없애기 충분했다. 다양한 툴로, 다른 세컨드 청소기가 필요 없었다. 그러나 작동 시 소음이 큰 점은 조금 아쉬웠다. ‘쌩’하고 돌아가는 모터소리가 옆집에 들릴 것 같아 눈치가 보였다. 가격은 11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