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1500~5000만원 형성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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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호반베르디움 1차(1414가구)’를 시작으로 이달 말 ‘SK뷰(1442가구)’, 내년 8월 ‘골드클래스(690가구)’가 배곧신도시에 속속 입주한다. 이어 2017년 1월에는 호반베르디움 2차(1206가구), 8월 한라비발디 캠퍼스(2701가구)·2차 이지더원 에듀그린(900가구), 12월 호반베르디움 3차(16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1월 한신휴플러스(1358가구), 2월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2695가구)가 계획돼 있다.
시흥시 정왕동 인근에 조성 중인 배곧신도시는 총 490만㎡ 규모로 주택 2만1541가구가 건설돼 총 5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시는 낙후된 공단 도시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대 캠퍼스 유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서울대 캠퍼스 이전은 확정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달 4일 “캠퍼스 이전은 현재 결정된 것이 없어 시흥캠퍼스 명칭 사용은 부적절하다”고 시에 통보했다.
당초 계획대로 2018년 캠퍼스가 유치될지 불확실한 상황인 것이다. 또한 도로와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미비하다. 무엇보다 학교 등 교육시설이 부족해 차량을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배곧신도시의 인기는 높다. 호반베르디움 1차의 경우 입주 첫날 300가구가 잔금을 모두 치렀고 30가구는 이사를 마쳤다. 이는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분양 당시 배곧신도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50만~900만원으로 인천 송도보다 약 300만원가량 낮았다. 현재 이 지역 단지들은 1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여기에 올 들어 심화된 전세난과 저금리는 매매수요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로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전용 65㎡는 1000만~2000만원, 전용 84㎡는 1500만~5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분양권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같은 지역 B 공인중개소 대표도 “값이 올랐어도 거래가 잘 되고 있다”며 “시흥은 물론 안산 등 수도권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어 앞으로도 지금의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