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청소년 문화체험단’ 모집

초등학교 4~6학년 60명 선착순…31일까지 접수

농촌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옥수수 껍질을 벗겨내고 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0명을 선착순으로 ‘청소년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행정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춘향이의 고향인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생태체험(곤충, 식물), 옥수수 따기, 개울물놀이, 춘향테마파크, 소설 ‘혼불’ 문학관 견학 등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농촌문화체험은 관내 학교에 친환경 급식 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남원시 남농영농조합과 논의해 실시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구 행정지원과(전화 : 2627-1006~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도시와는 다른 농촌의 문화와 환경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전한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