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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초·중생 사물 인터넷 창의SW교실 개최

순천향대, 초·중생 사물 인터넷 창의SW교실 개최

기사승인 2015. 07. 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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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야경
순천향대학교 야경
순천향대는 IoT보안연구센터 주관으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산시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물 인터넷(IoT) 창의 SW교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물 인터넷(IoT) 창의 SW교실’은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초·중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열린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SW기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018학년도부터 중학생 선택교과인 정보 과목이 필수교과로 바뀌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 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데서 나아가 만드는 방법도 공교육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행 초등학교의 실과 ‘정보통신기술’ 단원이 2019학년도부터는 실과 ‘SW기초교육’으로 변경되면서 12시간에서 17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처럼 정부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사고력 교육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에서 열리는 ‘창의 SW교실’이 학생들과 관심 있는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천향대가 개최할 예정인 ‘창의 SW교실’에서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총 18시간을 교육하게 된다. 초등학생 5, 6학년과 중학생 1, 2학년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됐다.

기초반은 △SW 기초 개념 교육 △명령어 사용방법 및 동작 형태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고기 잡기 등 SW동작 구현실습 △프로젝트 기획하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 기획하게 한다.

심화반은 역량에 따라 △SW 구현 방법(스크래치 사용 방법) △IoT 장비 사용 방법(아두이노 형태 및 사용법) △IoT 장비 제어 실습 (LED로 색 만들기, 초음파 레이더 실습, 발판 댄스 게임 DDR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실은 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 진행되며, 총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센터장 이임영 교수는 “이번 ‘창의 소프트웨어(SW)교실’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를 경험해서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서포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주제에 따른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지원하는 ‘대학 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에서 ‘IoT(Internet of Things) 보안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4년간 총 32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향후 평가를 통해 2년 추가 지원사업으로 최장 6년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며, 차세대 사물인터넷 보안 서비스 구현을 위한 IoT 응용 보안기술 및 IoT 서비스 글로벌 창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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