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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목사 “회개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스가랴서 설교집 발간

이재훈 목사 “회개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스가랴서 설교집 발간

기사승인 2015. 08. 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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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사진=온누리교회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깊은 영적 통찰력과 탄탄한 논리적 구성으로 ‘작은 이사야서’라고 부를 만큼 신학적 비중이 큰 ‘스가랴서’의 핵심 메시지를 유감없이 드러낸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보는 역작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가 구약 소선지서 중 하나인 스가랴서를 ‘돌이킴’과 ‘세우심’, ‘보내심’ 등 세 부분으로 분류해 설교한 ‘돌이키면 살아난다’(두란노서원)를 발간했다.


이재훈 목사가 집필한 ‘돌이키면 살아난다’는 환상과 예언으로 이뤄져 있어 난해해 보이는 ‘스가랴서’를 통해 오늘날 침체된 한국 교회가 회복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재훈 목사는 “회개 없이 회복 없다. 회개는 회복으로 가는 하나님의 은혜”라며 “회개는 선택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살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이다”고 이 책의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저자는 “이 책은 스가랴서에 대한 이해의 눈을 활짝 열어 줄 쉽고도 의미 있는 책이다”며 “스가랴서 메시지의 1차 대상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1차 귀환자들이었지만, 그 내용의 깊이와 넓이 그리고 시의적절함은 오늘날 성도들이 1차 대상이라 해도 좋을 만큼 현재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가랴를 통해서는 물리적인 성전 재건 그 이상으로 영적 재건, 영적 회복을 촉구한다. 그리고 회복의 선결 조건으로 회개를 촉구한다”며 “회개는 내가 돌이키겠다고 결심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돌이켰을 때 받아주시고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가능하다. 회개를 회복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주도적인 은총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가면 그때 용서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이미 용서하고 기다리시는 분이다”며 “십자가 안에서 주어진 용서가 있기에 우리의 회개가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 자체가 은혜요 선물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혁승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은 “‘미래에서 오늘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재훈 목사의 말은 우리 모두가 마음에 깊이 새길 영적 지침임이 분명하다. ‘돌이키면 살아난다’ 책을 통해 한국 교회의 본질적 회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바르게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설교는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시는 사건이며, 하늘의 신비를 오늘 이 땅에 활짝 펼쳐주는 사역이다”며 “말씀 앞에 엎드려 그 음성을 들은 설교자가 현대인들에게 말을 걸어오시는 그분의 음성을 전하고 있다. ‘돌이키면 살아난다’ 책은 한국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음성이요, 은혜로 세움받은 사람들에게 주시는 음성이다. 은혜의 길을 허락하신 그분 앞에서 바로 살기 원하는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전했다.


김진섭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총장은 “은혜(뜨거운 가슴)와 진리(차가운 머리)의 균형있는 설교자로 존경받는 이재훈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무너진 복음의 기초를 다시 쌓아야 하는 한국 교회가 어떠한 회개를 통해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며 “스가랴서 강해설교집인 이 책은 구약 묵시문학과 종말론이 얽혀 있는 난해한 내용을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의 틀에서 쉽게 풀어 ‘회개와 회복’의 하나님 은혜를 맛보게 하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주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는 추천사에서 “쉽게 읽히지 않는 스가랴서의 예언을 오늘의 신선하고 쉬운 메시지로 선포함으로, 현대 그리스도인의 지치고 메마른 심령을 새롭게 살리는 참으로 귀한 책이다”며 “회개와 회복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정확한 주해와 영적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영적 갱신과 관계의 회복을 갈망하는 모든 성도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한영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는 “이재훈 목사는 주로 환상과 고대근동적인 기호법으로 구성된 스가랴서의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과 구조들을 역사·문법적으로 또한 기독론적으로 세밀히 접근해, 시공간을 넘어 과거의 메시지를 한국 교회의 재건을 간절히 소망하는 모두에게 오늘의 메시지로 부활시켰다”며 “모두가 걱정하는 한국 교회의 회복을 기대하며 ‘돌이키면 살아난다’를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자 이재훈 목사는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이며 온누리교회에서 차세대 사역을 시작으로 맞춤전도 사역을 개발했고, 멀티사이트 교회로서의 전략 개발을 이끌었다. 시대를 이끌어 가는 창의적인 교회론을 추구하며 하용조 목사를 통해 주신 ACTS29 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13년에는 시사저널에서 조사한 ‘차세대 리더 100’에서, 기독교계를 이끌 차세대 리더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순전한 복음’, ‘은혜는 마르지 않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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