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중학생 영어체험 캠프...전액지원

초등생 40명, 중학생 40명 선발, 글로벌 경제교육 포함

광양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전액 지원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외국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실(비행기·공항·은행 등)에서 영미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문화 교류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3일부터 16일 까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경기도 인천에 소재한 전문 영어캠프 기관인 (재)글로벌에듀 인천광역시영어마을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참가학생은 학교별 학생 수를 고려하여 학교장의 추전으로 선발됐다.

영어캠프에서는 영어에 대한 읽기,쓰기,듣기,말하기와 같은 기본교육과 더불어 자기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심화교육으로는 경제 영어 융합 교육과 창의적 개발을 위한 독서 통합 교육이 진행되며, 진로 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가 지녀야 할 자질 함양과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야외체험학습으로 준비된 롯데월드에서의 미션수행을 통해 흥미로운 영어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정용균 교육지원팀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기수별 18명의 강사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24시간 English-only 환경조성으로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