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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인기모델은 ‘갤럭시 노트 2’, 비싼 모델은 ‘아이폰6’

중고폰 인기모델은 ‘갤럭시 노트 2’, 비싼 모델은 ‘아이폰6’

기사승인 2015. 08. 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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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3 인기도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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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가장 많이 거래래된 중고폰 목록/제공=세티즌
지난달 중고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았던 모델은 ‘갤럭시 노트2’ 였으며, 애플의 ‘아이폰6’는 가장 높는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포털 세티즌은 지난달 자사 사이트에서 거래된 중고 휴대전화 거래자료 분석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중고폰 거래는 총 1만여건(거래금액 20억원)이었으며, 평균거래금액은 20만5000원이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모델은 578건 거래된 갤럭시2로 평균가격 12만8755원 이었다. 갤럭시 노트3의 경우 576건 거래에 평균가격 26만6049원이었으며,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이 462건으로 평균가격 8만4650원 각각 기록했다.

세티즌에서 거래되는 모델별 평균금액을 살펴보면 안전거래 수수료(5%)를 제외 하더라도 타 중고폰 거래사이트나 매입전문 업체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특히 제품 판매에서 정산까지 영업일 기준 빠르면 3일 내 모든 것이 가능해 중고 휴대폰을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상위 10개 중고폰 모델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모델은 아이폰6 였다. 아이폰6 모델은 342건의 거래에 평균가격 64만6453원을 기록했다.

구매자 역시 안전거래를 통해 결재대금을 보호 받고 구매 결정 기한 내 A/S센터를 방문해 기기점검을 받을 수 있는 등 사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재거래 비율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세티즌 중고매매는 PC(www.cetizen.com)와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m.cetizen.com) 사이트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세티즌은 조만간 중고매매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10년째 접어든 세티즌 중고거래(안전거래) 서비스는 2006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거래된 휴대폰이 100만대(거래금액 17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도별 인기 거래 중고 휴대폰을 살펴보면 2006년 모토로라의 RAZR(MS500)를 시작으로 2008년 LG전자 샤인(LG-SV420, LG-KV4200, LG-LV4200), 2009년 삼성 고아라폰(SCH-W270, SPH-W2700), 2010년 삼성전자 매직홀(SCH-W830, SPH-W8300, SPH-W8350) 등 다양한 제조사 모델이 거래됐다. 반면 2011년부터 최근까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주를 이뤄 중고폰 거래 시장에서의 삼성전자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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