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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 부화되어 사라지지만 다시 알로 생겨나 끝없이 이어지는 영속성을 갖고 있다. 일회성과 영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알을 통해 작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며 영원으로부터 전해지는 생명력을 표현한다.
작가는 투명한 빛을 칠한 듯한 색감과 아슬아슬한 구도의 절묘함을 통해 우주 전체에 퍼져 있는 생명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지난 2013년 한국미술작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갤러리위(02-517-3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