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얼마 전 종영한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분)처럼 성별이 다른 이성친구를 부르는 신조어가 있다. 일명,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라고 한다.
남녀 친구들을 보면 필수적으로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나”라는 질문이 오가고 “둘 중 한 사람은 마음이 있기에 그 관계가 유지되는거야”라는 답을 듣게 된다.
한 포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청춘남녀의 58%가‘YES’라 대답했다. 또 ‘여사친’을 좋아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남자 77%가 ‘YES’, ‘남사친’을 좋아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여자 56%가 ‘YES’라 대답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노선을 변경하기 위한 ‘깜빡이’와 같은 신호 6가지가 있다고 한다.
1.”너희 사귀지?”라는 말을 부쩍 많이 듣는다
주변인 혹은 낯선 사람이 당신과 친구를 이미 커플로 보기 시작한다.
2. 늘어가는 둘만의 약속
늘어가는 당신과 친구 단 둘만의 약속, 쉬는 날이 되면 자연스레 만나는 횟수가 늘어간다.
3. 나와 함께해서 즐겁다는 그 사람
“네가 좋아서 지금이 즐거워”라는 돌직구를 말하면 멀어질까 에둘러 말하는 본심을 파악해야 한다.
4. 끊이지 않는 문자
관심의 척도는 ‘연락’. 혹여 둘만의 대화가 끊길까 당신과의 연락에 집중하고 당신의 카톡이나문자에 항상 답장을 해준다면 의심할 만 하다.
5. 언제나 나의 편!
마음이 상하는 말이나 비판하는 말에 무조건 당신의 편을 들어 지원군을 자처한다.
6. 나의 모든 걸 기억하는 그 사람
당신의 의미 없는 말 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섬세함은 관심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