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광복70주년기념 3부작 특별기획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광복70주년기념 3부작 특별기획

기사승인 2015. 08. 20. 14: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아 이주 작가 해외특별전 ‘디아스포라의 배’ 오는 25일부터 전시
아라이 에이이치(박영일) 내한콘서트 오는 25일 개최
0825 아라이 에이이치 내한공연 홍보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오는 25일 열리는 아라이 에이이치 내한공연 홍보물/제공=안동시청
안동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3부작 특별기획을 진행 중이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은 제1부로 개최한 디아스포라(이산)의 삶을 보여주는 사진전 ‘삶의 역사-나는 미래다’를 지난 16일까지 개최했으며 제2부는 아시아 이주 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는 해외특별전 ‘디아스포라의 배’를 오는 25일부터 11월1일까지 두 달간 전시 한다.

특별기획의 제3부로 진행되는 新井英一(아라이 에이이치, 박영일) 내한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백조홀에서 개최한다.

박영일은 일본 태생으로 성장과 한반도의 피를 이어받은 자신을 자칭 ‘코리안 재패니즈’라 부르며 민족의 한과 삶의 여정을 노래해 온 가슴 찡한 콘서트다.

그는 15세에 가출해 이와쿠니 미군캠프에 일하면서 블루스에 매료 된 후 21세 미국으로 건너가 독학으로 곡 창작 및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86년 부친의 고향인 한국 청하를 처음으로 방문한 이후 여행의 추억과 함께 자신의 뿌리와 반평생의 한을 노래하는 ‘청하의길∼48번’ 앨범으로 발표하고 이번 콘서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37회 일본 레코드 대상 앨범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한국KBS-TV 다큐멘터리 특별프로그램, 일본 NHK ‘우리마음의 여행’, 텔레비젼 아사히 보도 ‘특별프로그램 21세기에의 전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일본 내의 라이브 뿐 만 아니라 뉴욕 카네기홀, 파리, 청하마을 및 한국 투어 공연 등 세계무대로 활약하는 가수이다.

이번 내한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콘서트를 넘어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공감하는 한편에 드라마가 될 것이다.

콘서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전석 5000원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054-840-3600) 또는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