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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보다 강한 실력파 참가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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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슈퍼스타K7’ 악마의 편집보다 강한 실력파 참가자 왔다

김영진 기자 | 기사승인 2015. 08. 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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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슈퍼스타K7'이 실력파 참가자들의 대거 출연으로 순항을 알렸다.


20일 첫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는 연령별, 지역별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번째로 등장한 참가자는 18세 사랑꾼 싱어송라이터 유용민. 기타를 들고 무대를 준비한 유용민은 본인이 직접 쓴 '너의 손'이라는 곡을 들려줬다. 유용민은 나이에 비해 깊은 감성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합격을 얻어냈다. 


18세 파란 교복을 입은 참가자 박수진은 기타를 들고 '서울여자'를 열창했다. 박수진은 충만한 느낌과 자유자재로 보컬 기술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팝송 요청에 흔쾌히 응한 박수진은 마치 뮤지컬을 하듯 연기까지 펼치며 노래를 했다. 윤종신은 "정말 잘한다. '슈스케' 나온 보컬 중 가장 웰메이드 보컬이다"라고 칭찬했고 이어 박수진은 합격을 받아냈다.


이어진 제주, 글로벌 예선에서는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참가자 스티비 워너는 보컬로 흥을 끌어올리면서도 그에 맞는 안무로 즐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노래를 연출한 줄 안다"고 말했고 백지영은 "퍼포먼스가 가능한 가수들이 별로 없다. 합격이다"라고 평했다. 스티비 워너는 기쁘게 합격했다.


미국판 오디션 '더 보이스'에 참가했던 클라라홍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해 불렀다. 기타를 연주하며 덤덤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맑고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윤종신은 "정말 잘한다. 원곡을 잘 모르는데도 좋다. 자기화를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고 성시경은 "무조건 합격이다"라고 평했다. 클라라홍 역시 무난하게 합격했다.


뉴욕태생 엄친아 캐빈 오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노래를 보여주기 위해 '슈퍼스타K7'에 도전했다. 캐빈 오는 뉴욕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을 매혹시켰다. 윤종신은 "프로 뮤지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 드물다"라고 평했고 성시경은 "'슈퍼스타K'에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극찬을 이었다. 캐빈 오도 합격을 받아냈다.


새 심사위원으로 투입된 성시경을 유난히 좋아한다는 참가자 류지현과 박광현이 등장했다. 성시경의 곡을 선곡해 노래한 박광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류지현은 아이유의 '삼촌'을 부르며 귀여운 매력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10대 톰보이 소녀 김민서는 어려운 가정사를 고백하면서 심사위원들에게 꼭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김민서는 깊은 음색과 호소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집중시켰다. 윤종신은 "잘한다. 밝은데 노래가 깊다"고 말했고 에일리는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 본인이 잘하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합격을 줬다.


LA 모태 뮤지션 자밀 킴은 강박장애를 앓는 관계로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자밀 킴의 노래가 시작 됐고, 그는 독특한 음색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종신과 자이언티 등은 "정말 잘한다. 마이클잭슨 느낌도 난다"며 "한국에도 이런 가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합격을 줬다.


동묘패션왕 중식이 밴드는 촌스락을 내세워 자작곡인 '아기를 낳고 싶다니'를 선보였다. 독특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사와 중식이 밴드만이 가질 수 있는 코믹함, 신나는 음악으로 심사위원을 웃게 만들었다. 심사위원들은 중식이 밴드의 곡과 독특함을 칭찬하며 합격을 줬다.


마지막으로 야구선수 출신 길민세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구단에서 퇴출되게 됐다는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첫 방송된 이후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곽진언, 김필 등 다양한 스타 뮤지션을 배출해왔다.


이번 '슈퍼스타K7'은 그간 금요일 오후에 방송되던 시간대를 목요일 오후대로 옮기며 새로운 판을 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심사위원으로는 '슈퍼스타K' 메인을 지켜왔던 이승철이 하차하고 성시경이 새로 합류해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 4인 체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겐  초호화 음반 제작, '2015 MAMA 데뷔 무대', 영국 스포츠 세단, 기능성 구스다운 등이 총 상금 5억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단 첫 회에서는 '슈퍼스타K' 특유의 악마의 편집보다는 진정한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또한 심사위원들에게 합격을 받은 참가자들은 각자 다른 매력을 자랑했으며 이는 곧 앞으로 펼쳐질 슈퍼위크에서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연 '슈퍼스타K7'이 지난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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