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복면가왕’ 케이크 정체 에이트 주희 “가수활동 중단 이유? 아버지 돌아가셔서…”눈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824000655254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15. 08. 24. 07:00

'복면가왕' 케이크 정체 에이트 주희 "가수활동 중단 이유? 아버지 돌아가셔서…"눈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케이크로 출연한 에이트 멤버 주희가 가수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룹 에이트 여성 보컬 주희는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축하해요 케이크'로 등장,  '밤에 피는 장미'와 함께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주희와 밤에 피는 장미는 버블시스터즈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열창하며 시원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50대 49, 1표 차로 패배한 주희는 인순이 '아버지'를 부르며 무대 중간에 가면을 벗었다.

주희는 "이 노래를 부르고 가 다행이다"라며 "오랫동안 쉬었던 이유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런 얘기를 못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가 '집에 밥 없다. 빨리 와'라는 말이었다. 밥 없다고 짜증 냈던 게 마음에 남는다. 아버지가 잘 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MC 김성주는 "주희가 연습할 때 많이 울어 연습하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주희는 "아깝다. 내려오니까 1표 차밖에 생각 안 난다. 아쉽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