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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지난주보다 0.26% 올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지난주보다 0.26% 올라

기사승인 2015. 09. 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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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모두 올랐다.

5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서울 0.09% △수도권 0.07% △ 신도시 0.02%가 올랐다. 전세가격은 △ 서울 0.26% △수도권 0.12% △ 0.06%으로 집계됐다.

◇ 매매

서울은 △강서(0.19%) △금천(0.19%) △성동(0.19%) △마포(0.17%) △강북(0.16%) △노원(0.15%)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서는 소형 면적위주로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9호선 역세권인 가양동 강나루현대가 2000만원 올랐고 5호선 방화역 인근의 동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금천은 출시된 저가 매물이 소화되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가 250만원~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성동은 금호동, 성수동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성수동1가 쌍용이 500만원, 금호동2가 래미안하이리버가 1500만원 가량 올랐다. 마포는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3차가 1,500만원, 상암동 월드컵파크 7단지가 1500만원~4000만원 상승했다. 지역 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매매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신도시는 △평촌(0.07%) △산본(0.07%) △일산(0.04%) △중동(0.03%) △분당(0.01%) △동탄(0.01%) △판교(0.01%)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과 호계동 일대 소형 면적 매물이 거래되며 가격이 상승했다. 비산동 샛별한양4차(2,3단지)가 750만원,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이 면적대별로 250만원 상승했다. 중소형 매물이 귀해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3단지태영이 500~1500만원, 마두동 강촌1단지동아가 150~25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은하대우, 동부가 각각 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26%) △안산(0.14%) △인천(0.09%) △의정부(0.09%) △김포(0.08%) △용인(0.08%) △고양(0.07%) △남양주(0.07%)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대규모 단지의 매매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철산동 두산위브가 500~1000만원, 하안동 주공12단지가 500~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안산은 재건축 사업이 추진중인 성포동 주공3단지가 철거를 앞두고 1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잔동 일대 주공5단지도 250~500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저가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를 보이며 간석동 우성이 250~500만원, 작전동 동보가 250~500만원 올랐다. 의정부는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로 발을 돌리는 수요자가 꾸준해 용현동 신도브래뉴가 250~500만원, 녹양동 대림이 1000만원 올랐다.

◇전세

서울은 △강북(0.86%) △마포(0.50%) △은평(0.48%) △강동(0.45%) △노원(0.45%) △강서(0.4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북은 재계약과 월세전환 물량이 많으면서 순수전세 매물을 찾기가 힘들어 전세매물 출시가 뜸하다.

번동 번동쌍용이 1000만원~1500만원, 우이동 대우가 2000만원 가량 올랐다. 마포는 휴가시즌 이후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전세수요가 부쩍 늘었다. 서강GS가 1500만원~3500만원, 상암동 월드컵파크6단지가 3000만원~4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전세계약이 이루어졌다. 은평은 불광동 대호1차가 500만원~2500만원,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마을이 500만원~2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강동은 전세 매물 품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암사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1000만원~1500만원, 프라이어팰리스가 20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3%) △분당(0.09%) △일산(0.08%) △중동(0.06%) △산본(0.0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비산동 관악청우과 은하수 벽산이 250 만원~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도 전세매물이 귀해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정자동 두산위브더제니스가 1000만원, 구미동 무지개대림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일산은 서울에서 전셋집을 찾지 못한 수요자들의 유입이 꾸준하다. 대화동 장성4단지대명이 1000만원~1500만원, 주엽동 강선3단지한신이 1000만원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53%) △광명(0.39%) △인천(0.17%) △남양주(0.17%) △고양(0.14%) △안양(0.14%) 순으로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과 포일자이 전셋값이 1000만원씩 올랐다. 두 아파트 모두 2000가구가 넘으나 순수전세 매물이 출시가 많지 않아 전세아파트 찾기가 어렵다. 광명은 광명역과 금천구청역 등 역세권이고 서울과 인접하고 있는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광명동 광명팰리스필이 1000만원, 철산동 주공12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은 청라국제도시 내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다.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이 1500~2500만원, 연희동 청라자이가 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남양주는 서울에서 건너온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전셋값이 올랐다.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2차가 500만원~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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