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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입고 편리성에 날개 달다…전기자전거·비콘 적용된 액세서리 등 제품 각광

IT기술 입고 편리성에 날개 달다…전기자전거·비콘 적용된 액세서리 등 제품 각광

기사승인 2015. 09. 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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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삼천리자전거_팬텀 미니
삼천리자전거 팬텀 미니
IT기술이 실생활에 점점 밀착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전거의 속도나 주행거리를 LCD기술과 접목시켜 보여주거나 가방 속 핸드폰의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가방 전면 로고를 통해 알려주는 등 점점 생활밀착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 주행상태를 한눈에…LCD 디스플레이 탑재한 전기자전거

자전거에 IT가 접목된 제품은 전기자전거가 시초였다. 최근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의 증가로 친환경 자전거인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전기자전거에서도 IT기술이 더욱 밀접하게 접목되며 소비자 편의성 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팬텀 미니’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현재 주행 중인 전기자전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에 착안해 배터리 잔량, 현재 주행 상태, 속도, 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에 에러가 발생할 경우 LCD에 에러 코드를 숫자로 표시해 제품의 문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팬텀 미니는 모터로 구동되면서 페달링이 동시에 가능한 파스(PAS, Power Assist System) 방식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스로틀(Throttle) 방식을 갖추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본체에 붙이고 뗄 수 있는 착탈식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3~4시간 정도 충전하면 파스 방식으로 주행했을 때 최대 90km, 스로틀 방식으로는 최대 4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쿠론 스마트 백 1.0 글림
쿠론 스마트 백 1.0 글림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아도 상태를 확인…NFC 접목한 가방

패션과 IT의 만남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도 패션과 IT기술이 접목된 제품이 눈길을 끓고 있다. 단순히 패셔너블한 IT제품에서 옷·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에 블루투수, NFC 기능과 같은 IT기술을 탑재시켜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코오롱FnC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가방에 접목시킨 ‘스마트 백 1.0 글림’을 출시했다. ‘스마트 백 1.0 글림’은 가방 안에 진동모드로 설정한 휴대전화를 넣어놓으면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 쿠론의 쎄 콰트레 백에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했다. 휴대전화를 가방 내부에 넣으면 자동으로 연결돼 전화, 문자메시지, SNS 착신 등 휴대전화의 상태 정보를 가방 전면 로고의 램프가 깜박이는 것으로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리니어블
리니어블
△미아방지 예방 비콘 기술 적용된 아기 액세서리

육아용품도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자녀에게 집중된 소비행태로 인해 육아용품 시장이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엄마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 이에 초보 엄마도 육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IT를 접목한 아이디어 제품이 육아용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니어블은 미아방지용 스마트밴드 ‘리니어블’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4.0 비콘(근거리 위치인식기술을 적용한 무선센서)을 탑재한 액세서리로, 아이가 부모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경보가 울릴 뿐만 아니라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주변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요청해 아이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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