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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故 리세·은비, 방송 출연 모습 보니 ‘시종일관 웃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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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5. 09. 07. 14:49

레이디스 코드 故 리세·은비, 방송 출연 모습 보니 '시종일관 웃는 모습'

  '아이돌스쿨'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리세와 은비를 추모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뮤직서바이벌쇼 '아이돌 스쿨'에서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 은비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은 레이디스코드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 전날인 지난달 2일 촬영된 것. 제작진은 6일 유가족과의 논의 끝에 고인들의 생전 모습이 담긴 해당 방송분을 내보내기로 했다.

특히 故 리세와 은비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그리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레이디스코드의 'I'm fine thank you'와 함께 멤버들의 모습이 편집돼 나왔다. 

제작진은 "2013년 우리에게 선물처럼 다가왔던 레이디스코드. 유난히 웃음이 많았던 고 리세 양과 은비 양, 꿈을 흘리기 위해 수없이 흘렸을 땀방울들. 무대 위,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에서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된 두 사람 그곳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죠?"라고 두 사람을 추모했다.

이어 "오늘 하루만 I cry, 영원히 행복하길 Good bye.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I'm fine thank you. Thank you. 두 사람과 함께 했던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고 리세 양과 고 은비 양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3일 승합차를 타고 가다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당일 사망하고 리세는 중태에 빠져 치료받던 중 나흘 뒤 세상을 떠났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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