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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B1A4 회사있는 망원역 상권 활활

[르포] B1A4 회사있는 망원역 상권 활활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15. 09.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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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상권, 홍대 합정보다 저평가에 시세차익 투자 늘어
망원역
“망원역 상권 투자는 당장의 수익률 보다는 미래가치 상승에 중점을 둬야 한다”

9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시장 인근서 만난 부동산 중개업자 A씨는 “상가나 다가구를 사려는 사람이 매일 1~2명씩 오지만 물건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 지역 상가건물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저평가된 매물을 사서 시세차익을 얻겠다는 것.

중심상권인 망원역 2번 출구~망원시장과 대로변 상가의 경우 3.3㎡당 500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돼있다. 지난해에 비해 최소 20%는 가격이 올랐다는 게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대로변은 매물이 없는데다 규모가 큰 건물 위주여서 50억~100억원을 호가한다.

망원역 뒷골목 시세도 3.3㎡당 3000만원 수준이다. 상권이 커지면서 낡은 다가구 건물들은 리모델링을 거쳐 상가주택으로 바뀌고 있다. 1~2층은 상가로 2층 이상은 다가구 임대가 이뤄지고 있다. 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곳은 아이돌 그룹 B1A4가 속해있는 연예기획사 WM엔터테인먼트 건물도 자리하고 있어 젊은층이 많이 몰린다. 주택 전체를 개조해 까페로 임대한 곳도 등장했다.

건물가격이 올라 임대수익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과거에는 연 5%까지도 나왔는데 요즘은 연 3% 정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근 홍대·합정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시세차익 목적 투자처로 망원역 상가는 경쟁력이 있다. 실제 수익률에서 홍대·합정에 비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2분기 홍대·합정 수익률은 연 2.3%로 집계됐다. 망원역 주변에서 만난 대다수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망원 지역 상가의 경우 합정이나 홍대보다 저평가 된 만큼 앞으로 가격 상승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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