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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과 ‘연인’을 구분짓는 결정적 스킨십은 무엇?

‘썸’과 ‘연인’을 구분짓는 결정적 스킨십은 무엇?

기사승인 2015. 09.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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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일까 연인일까 관련 사진자료
‘썸’과 ‘연인’의 사이는 ‘스킨십’의 진도에 따라 구분짓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이 20~30대 미혼남녀 473명(남 254명, 여 219명)을 대상으로 ‘썸과 스킨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1%가 ‘썸남 혹은 썸녀와의 진전을 위해 스킨십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부분이 미혼남녀가 스킨십을 활용해 둘 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셈이다.

‘어느 정도의 스킨십 진도로 썸과 교제 여부를 구분짓는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8.9%가 ‘뽀뽀’를 택했다. 뽀뽀 이후에는 ‘썸’이 아닌 사귀는 ‘연인사이’라는 의미다.

뒤이어 21.6%는 ‘키스’를, 18.4%는 ‘잠자리’를 썸의 스킨십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했다.

이밖에도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 등의 의견(11.4%)도 이어졌으며, 썸 단계에서는 ‘스킨십을 용납할 수 없다’거나 ‘스킨십과 연인관계의 발전과는 무관하다’는 의견(9.7%)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연스럽게 시도했던 첫 스킨십에 대해서는 여성의 38.4%가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기대기’를 꼽았으며, 남성의 35.8%는 ‘손금 봐주기’를 선택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같이 걸으며 슬쩍 손 부딪히기 △손이나 어깨 등 안마(마사지) 해주기 △시끄러운 곳에서 귓속말하기 △혼잡한 곳에서 손잡고 끌기 등도 자리했다.

조사를 담당한 가연 홍보팀은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은 ‘썸’이라는 기간을 통해 교제 전 상대를 파악한다”면서 “스킨십이 이들의 관계를 진전시켜주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는 있지만, 관계 발전을 위해 과도하게 이용하는 것은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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