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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추석을 일주일 앞둔 오는 19일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국악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에 한 원장을 초대해 국악 공연과 함께 궁중에서 추석 때 즐겼던 음식에 대해 들어본다.
한 원장은 조선시대 왕실 음식문화를 이어온 황혜성 명장의 장녀로, 어머니의 뜻을 이어 평생 궁중음식 연구에 매달려왔다.
드라마 ‘대장금’의 요리 자문을 맡기도 했으며, 궁중 음식 재현과 현대화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문화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73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각종 궁중음식과 추석 때 왕실에서 만들었던 음식을 소개한다. 한 원장이 빚은 송편을 나눠먹는 시간도 기다린다.
관람료는 1만원. 티켓 1장을 구매하면 1장을 더 주는 ‘1+1 티켓’ 혜택이 적용된다. 1+1 티켓 예매는 전화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에코패키지’는 1만2000원.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