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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박소리, 11월 결혼 '핸드볼 국가대표 부부 탄생' /정수영 박소리 결혼, 사진=연합 |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정수영(30·코로사)과 여자 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박소리(25·대구시청)가 결혼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수영과 박소리는 11월 말 강원도 삼척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수영은 "2010년 세계 여자주니어선수권 대회 때 (박)소리가 화제에 많이 오르면서 처음 봤다"며 "그 이후로도 모르고 지내다가 2014년 1월에 물어볼 것이 있어서 연락하다가 알게 됐다"고 처음 인연을 맺게 된 때를 설명했다.
정수영은 "나이는 내가 더 많지만 소리가 배려심이 많고 생각도 깊어서 주위에서 '잘 만났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같이 운동을 하니까 마음도 많이 통하고 서로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수영은 "11월 올림픽 예선이 끝나고 며칠 뒤에 결혼하는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 당당하게 결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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